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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전기차로 바꾸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전기 화물차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차의 최신 상용 전기차 '현대 ST1'의 시승기를 공유드리려고 해요. 실제로 짐을 싣고 장거리 주행까지 해본 리얼 후기이니, 전기 화물차 구매를 고민 중인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실 거예요.


    ✅ ST1, 화물차지만 승용차 같은 쾌적함

    현대 ST1은 용도는 분명 ‘화물차’이지만, 내부 인테리어나 승차감은 마치 현대 승용차를 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운전석 시야가 넓고, 유리창이 거의 비행기 콕핏 수준
    • 승차감도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짐
    • 스마트 크루즈,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등 최신 기능 탑재
    • 리모컨 시동 및 원격 전진 기능으로 좁은 주차장에서도 유용

    예진 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화물차 타고 카페 왔다는 느낌 전혀 안 난다”고 했을 정도!


    📦 화물차 본연의 기능도 완벽

    화물차의 본질은 결국 짐 실을 수 있는 공간과 실용성. ST1은 이 부분도 탁월했습니다.

    • 공차 중량 2.4톤, 최대 적재 시 3.4톤까지 견딤
    • 판스프링 서스펜션으로 무거운 짐도 안정적으로 운반
    • 실제로 소파, 유리 테이블 등 무거운 짐 싣고도 안정감 있게 주행
    • 포터 탑차와 비교해도 훨씬 넉넉한 공간

    “이 차 하나면 납품용, 운반용, 일상용까지 다 된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수준입니다.


    ⚡ 전기차만의 경제성과 효율성

    ST1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압도적인 유지비 절감입니다.

    • 카니발 디젤 기준 5만 원 주유 시 약 400km 주행
    • ST1은 5만 원 어치 전기 충전 시 최대 1200~1300km 주행 가능
    • 톨게이트 통행료 반값 적용
    • 전기 충전요금이 저렴한 단독주택 기준, 거의 ‘무료’ 수준
    • 실사용 전비 기준: 고속도로 100km/h 정속 주행 시 약 5.3km/kWh, 연비주행 시 최대 6.4km/kWh 도달

    💡 결론: 디젤 화물차보다 유지비 1/2 수준으로도 충분한 주행이 가능.


    🧽 단점도 솔직히! ST1의 아쉬운 점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 차량이 크기 때문에 세차가 너무 힘들다
    • 3인승 구조가 아닌 점도 살짝 아쉬운 부분 (중앙 좌석 없음)
    • 방지턱 넘을 때 뒤쪽 승차감이 거칠 수 있음 (공차 상태에서 특히)

    하지만 실질적으로 일하는 차량, 작업용 차량으로 본다면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고속도로 주행 전비는?

    실제 부산에서 서울까지의 고속도로 시승 테스트 결과:

    • 에코 모드 기준, 고속도로에서 380~400km까지 주행 가능
    • 전비는 5~5.3km/kWh, 짐 싣고 운행할 경우도 전혀 무리 없음
    • 회생제동 설정 및 크루즈 활용 시 더 높은 효율 가능

    ✅ 총평: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실속이면, 무조건 추천!

    ✔ 상용차지만 승용차급 편의성
    ✔ 연간 유지비는 디젤 대비 절반 이하
    음성 인식·스마트 크루즈·넓은 시야 등 전기차만의 장점
    전기 충전의 편리함 + 공간 효율성

    👉 전기 화물차 고민 중이라면 현대 ST1은 꼭 시승해보세요. 특히 자영업자, 택배, 납품업무 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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